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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김영하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이 분은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작품도 공동 작업을 했고, "오빠가 돌아왔다", "보물선", "검은꼿"의 작가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죠.
오늘의 주된 이야기의 소재는 한국 사회 문화의 단면을 통해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의 어려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나름대로의 작가로서의 생활속에서 느끼는 부분들을 이야기하신 것 같아요.

한국의 사회는 상상을 제한하는 수많은 환경들이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무자비한 공격과 비난의 집중시기라고 하네요. 교수들이, 친구들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서 이게 작품이야 쑤레기지..하면서 대안없는 비판만 널려져 있어 대학 4년동안 다니고 졸업을 하면 그저 비난 받지 않을려구 문법에 맞는 정형화된 문장들로 구성된 작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내면 예술이 피폐해지는 시기라는 군요. 한국의 사회 현상도 그렇잖아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듯이... 이러니 예술가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그런지 파괴적인 감정의 생활이 몸에 베이었다는 군요. 제는 안돼.
결국 분노하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그사람의 창조적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문화가 절실하게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를 해방하라고 하시네요. 과연 그게 그렇게 쉬울까요? 지금도 전국의 수많은 작가들은 자기의 창작물이 공격당할까봐 사장되는 작품들이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 상처를 치유해주고, 아이디어들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론 이웃으로 거듭나야 할 것 같습니다.
거대한 네거티브 문화(비난, 무시, 비평)를 생산적인 창조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우리나라의 작품은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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