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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UI/UX에 도움 될만한 것들

최근 웹이나 모바일에서부터 자판기, 자동차, 가전, 엘리베이터 등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이 자주 거론되고 있고, 또한 중요해지고 있어 UI/UX에 대해 정리 해 본다.
제품을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그 첫번째 관문인 인터페이스를 학습해야 한다. 인터페이스는 인간과 장치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달성하기 위한 매개 역할이며, 조작성 및 사용 용이성을 무기로 소프트웨어와 장치의 성공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최종 인터페이스가 가져가야 할 덕목으로는 "사용자 + 비즈니스 목표의 달성"이며,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자를 안내하고, 사업으로써 목표를 달성 할 수 없는 인터페이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UI/UX란?



좀 더 들어가면 복잡해지지만, 위의 그림 한장으로 UI/UX의 개념 정의가 쉽게 될 것으로 보인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제품이나 서비스와 인간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을 보여 준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본다면 바로 사용자가 보는 화면으로 생각하면 된다.
UX는 제품(또는 시스템, 서비스)을 사용하면서 총체적으로 느끼는 사용자의 경험(감정, 기억)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UX를 설명할 때 아래 그림처럼 벌집 구조의 그림이 잘 활용되는데, 유용한가?(Useful), 사용하기 쉬운가?(Usable), 바람직한가?(Desirable), 가치가 있는가?(Valuable), 쉽게 찾을 수 있는가?(Findable) 접근성이 좋은가?(Accessible), 믿을 수 있는가?(Credible) 등의 관점을 기억하면서 설계하면 좋다.


좋은 UI/UX란 어떤 것인가?

1. 최종 목표는 사용자와 비즈니스 목표의 달성이다.
뛰어난 사용성만을 목표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목표와 기업 비즈니스가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되어야 한다.

2. UI = Customer + Business + Engineering + Design
훌륭한 UI는 r고객, 사업팀, 개발팀, 디자인팀이 서로 균형있게 어우러져 아름답고 기능적이면서 확실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요소를 결합하는데 있다.

3. 사용자가 사용해야만 가치가 있다.
UI 디자이너 자신의 가치가 투영되어야만 좋은 UI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자가 디자이너의 작품을 잘 이용하게 되었을 때 그 가치는 빛을 발산한다. 사용자를 봐야지, 디자이너 스스로의 자존감이라는 자아에서 해방될 필요가 있다.

4. UI는 존재감이 느껴지면 안된다.
자연스럽고 존재조차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는 투명감도 가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5. 사용자의 집중력을 흐트러지지 않게 하라.
인터페이스에서 노이즈를 최대한 줄이고, 사용자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6.외형은 부차적인 존재다.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기본은 그 기능이 중심이다. 그리고 그 외형도 어디까지나 그 기능을 달성하기 위한 구성 요소의 하나이다. 사용자가 한눈에 어디를 어떻게 만지면 어떤 움직임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버튼은 제대로 버튼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

7. 보이지 않는 규칙을 만들어라.
인터페이스의 구성 요소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시각적 계층 규칙(비주얼 hierarchy)를 제공한다.

8. 첫인상이 중요하다.
사용자가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어떤 인상을 주고, 어떤 것인지를 이해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뛰어난 디자인의 인터페이스는 이 "Zero Status"상태에서 사용자에게 그 목적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9. 사용자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지 마라.
사용자가 가장 관심이있는 것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것.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10. 자주 사용되는 UI는 설계에 공을 들이자.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백버튼 잘 이해하고 설계를 하자.

최고의 인터페이스는 인터페이스가 없는 것이다

Visual Basic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Alan Cooper가 시작한 Cooper소속의 Golden Krishna가 며칠 전에 쓴 블로그에 UI 관련 재밌는 포스트가 있어서 요약해 본다.

Apple의 Lisa는 DOS같은 CUI(캐릭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에서 GUI세계로 디자인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Palm Pilot부터 현재에 이르기 정보 기기는 마우스조차 필요없이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세계를 실현시켰다. 이 흐름이 현재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게 했다.
이렇듯 인터페이스의 발전은 계속되어 왔다. 그런데 이제는 인터페이스 수단을 바꾸기를 넘어 안터페이스를 없애는 것이 진정한 최고의 인터페이스라는 말이 화자되고 있다.

Creative minds in technology should focus on solving problems. Not just make interfaces.
기술에서 창조적인 마인드는 문제를 해결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야 하며, 단순히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The real problem with the interface is that it is an interface. Interfaces get in the way. I don’t want to focus my energies on an interface. I want to focus on the job…I don’t want to think of myself as using a computer, I want to think of myself as doing my job.
인터페이스가 가진 진짜 문제는 그것이 인터페이스라는 것에 있다. 인터페이스는 방해의 존재다. 내 에너지를 인터페이스에 집중하고 싶지 않으면서 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 내 컴퓨터를 사용하는 존재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내 자신을 "자신의 일을 하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싶다.
- Donald Norman, 1990

Donald Norman의 말처럼 인터페이스는 없애거나 그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스크린을 생각하는 한, 본질적으로 부자연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모델을 디자인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스크린이라는 존재를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는 정말 뛰어난 제품을 디자인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심플한 디자인이 최고라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한 삼원칙을 제시한다.

1. 자연스러운 처리를 위해서 인터페이스를 제거하라.
그는 자동차 키 잠금을 예로 설명한다. 많은 자동차 회사가 스마트 폰에서 무선 도어를 실현하고 있지만,이를 위해서는 13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1. 자동차에 접근, 2. 지갑에서 스마트 폰 을 꺼내 들고 ...). 하지만 이상적인 것은 자동차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세 가지 단계로 완료하는 것이다. 실제 메르세데스 벤츠 비디오를 예시로 보여주고 있다.

2. 컴퓨터에 사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하게 하자.
UI가 있다면, 사람들을 UI에 맞추는 것을 강요 당하고 만다. 간단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복잡한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해야하고, 여러 사이트를 떠돌아 다니는 암호를 기억해야 한다.(게다가 각각의 규칙이 달려 있는 것은 대문자나 숫자를 입력할 것을 강요당하는).
UI가 없는 디자인으로 필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컴퓨터가 당신에게 맞추는 것이다.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나, 전원을 넣으면 자동으로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에 맞춰 준다든가하는 것들이 예이다.

3. 사람에 적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사람은 유일무이 복잡한 개체이며, 고유의 관심과 희망이 있다. 그런 여러 요구에 맞게 UI를 디자인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여기서는 학습이 필요한 새로운 사용자 친화적인 UI보다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인식해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줄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고 설명한다.
예로 Nest를 설명하고 있다. Nest는 지능형 온도 시스템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온도 조절이 자동으로 실시한다.

nest studies you. It tracks when you wake up. What temperatures you prefer over the course of the day. Nest Works Hard to Eliminate the Need for ITS own UI by learning About you.
Nest는 당신에게서 배운다. 일어나는 시간에 추종한다. 하루 중 당신의 원하는 온도를 기억하고 Nest는 당신에게서 배우는 것으로 UI의 필요성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몇가지 좋은 UI/UX에 대한 글을 올려봅니다. 좋은 인사이트를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참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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